아침에 밖에 나갔는데 풀잎에 작은 이슬방울이 맺혀 있다면 가을이 한층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4절기 가운데 백로(白露)는 말 그대로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아침 풀잎이나 농작물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를 가리킵니다.
2026년 백로는 9월 7일 월요일입니다. 백로의 뜻부터 왜 이 시기에 이슬이 맺히는지, 백로가 지나면 날씨는 어떻게 달라지는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백로란 무엇일까?
2. 2026년 백로 날짜는?
3. 백로에는 왜 이슬이 맺힐까?
4. 백로가 되면 날씨는 어떻게 달라질까?
5. 백로는 가을의 어느 시기일까?
6. 백로와 농사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7. 백로에 전해지는 풍습과 속담
8. 백로 다음 절기는?
9. 백로 무렵 생활에서 주의할 점
10. 자주 묻는 질문
1. 백로란 무엇일까?
백로(白露)는 1년을 계절의 변화에 따라 나눈 24절기 가운데 15번째 절기입니다.
한자로 살펴보면 흰 백(白), 이슬 로(露)를 사용해 말 그대로 '흰 이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무렵이 되면 밤 기온이 내려가면서 풀잎이나 농작물에 맺힌 이슬이 아침 햇빛을 받아 희게 보이기 때문에 백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백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풀잎에 이슬이 맺힐 만큼 가을 기운이 짙어지는 시기입니다.
2. 2026년 백로 날짜는?
2026년 백로는 9월 7일 월요일입니다.
백로는 보통 양력 9월 7일 또는 8일 무렵에 찾아옵니다.
| 구분 | 내용 |
|---|---|
| 2026년 백로 | 9월 7일 월요일 |
| 24절기 순서 | 15번째 절기 |
| 앞 절기 | 처서 |
| 다음 절기 | 추분 |
24절기는 음력 날짜를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정하기 때문에 해마다 양력 날짜가 하루 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백로에는 왜 이슬이 맺힐까?
백로의 이름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슬이 생기는 원리를 알아두면 쉽습니다.
낮 동안 따뜻해졌던 공기는 밤이 되면서 차가워집니다. 이때 공기 중에 들어 있던 수증기가 차가운 풀잎이나 물체 표면에서 작은 물방울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작은 물방울이 바로 이슬입니다.
백로 무렵에는 여름보다 밤 기온이 낮아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기 때문에 아침에 이슬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집니다.
백로 = 이슬이 처음 생기는 날?
꼭 그렇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백로가 되기 전에도 기상 조건에 따라 이슬은 생길 수 있습니다. 백로는 전통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이슬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계절의 흐름을 표현한 절기로 이해하면 됩니다.
4. 백로가 되면 날씨는 어떻게 달라질까?
백로는 달력상 아직 초가을이지만 여름과는 조금 다른 공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낮에는 햇볕이 강하고 더운 날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한결 선선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이 시기부터는 낮과 밤의 일교차를 체감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긴소매가 필요할 만큼 서늘했는데 낮에는 다시 덥게 느껴지는 날도 생깁니다.
5. 백로는 가을의 어느 시기일까?
절기상 가을은 입추 → 처서 → 백로 → 추분 → 한로 → 상강 순으로 이어집니다.
| 절기 | 계절의 변화 |
|---|---|
| 입추 | 절기상 가을의 시작 |
| 처서 | 더위가 한풀 꺾이는 시기 |
| 백로 | 일교차가 커지고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 |
| 추분 | 가을이 한층 깊어지는 시기 |
| 한로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 |
| 상강 | 서리가 내릴 만큼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 |
즉 백로는 입추처럼 '가을이 시작됐다'고 알리는 절기라기보다 실제로 아침저녁에서 가을을 체감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더 가깝습니다.
6. 백로와 농사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과거 농경사회에서 24절기는 단순한 달력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에 맞춰 씨를 뿌리고 작물을 거두는 시기를 판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백로 무렵은 벼를 비롯한 여러 곡식이 여무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따라서 이 무렵의 햇볕과 기온, 비와 바람 등 날씨의 변화가 농작물의 결실과 밀접하게 연결됐습니다.
7. 백로에 전해지는 풍습과 속담
우리 조상들은 절기의 날씨를 살펴보며 그해 농사의 결과를 짐작하기도 했습니다.
백로 무렵에는 벼가 여무는 시기인 만큼 맑고 좋은 날씨가 이어지기를 바랐습니다.
지역에 따라 백로 무렵의 바람이나 비를 보고 농사의 풍흉을 예상하는 여러 풍속과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다만 이러한 속설은 현대의 과학적인 기상예보와는 다른 전통적인 생활문화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8. 백로 다음 절기는?
백로 다음에 찾아오는 절기는 추분(秋分)입니다.
2026년 추분은 9월 23일입니다.
추분 무렵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비슷해지고 이후에는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가을이 더욱 깊어집니다.
2026년 가을 절기 흐름
입추 → 처서 → 백로 9월 7일 → 추분 9월 23일 → 한로 → 상강
9. 백로 무렵 생활에서 주의할 점
백로 무렵에는 가장 먼저 큰 일교차를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낮 기온만 생각하고 얇은 옷차림으로 외출했다가 저녁이 되면서 갑자기 쌀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얇은 가디건이나 긴소매 겉옷처럼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하나 준비하면 아침저녁 기온 변화에 대처하기 편합니다.
또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공기가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실내 환기와 적절한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생활관리도 챙겨두면 좋습니다.
10. 자주 묻는 질문
Q. 2026년 백로는 언제인가요?
2026년 백로는 9월 7일 월요일입니다.
Q. 백로는 무슨 뜻인가요?
백로는 한자로 흰 백(白), 이슬 로(露)를 사용하며 '흰 이슬'이라는 뜻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 풀잎 등에 이슬이 맺히는 계절의 특징을 표현한 이름입니다.
Q. 백로부터 가을이 시작되나요?
절기상 가을의 시작은 입추입니다. 백로는 입추와 처서를 지나 가을 기운이 더욱 뚜렷해지는 시기에 해당합니다.
Q. 백로 다음 절기는 무엇인가요?
백로 다음 절기는 추분입니다. 2026년 추분은 9월 23일입니다.
Q. 백로가 되면 바로 추워지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백로는 단순히 달력에 표시된 절기 하나가 아니라 여름의 기운이 물러가고 실제 생활 속에서 가을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2026년 백로는 9월 7일입니다. 아침 풀잎에 맺힌 이슬이나 한층 선선해진 아침 공기를 느낀다면 옛사람들이 왜 이 시기를 '흰 이슬'이라는 뜻의 백로라고 불렀는지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날짜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의 2026년 절기 날짜는 기상청 기후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