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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고사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집이나 사업체에 있는 터주신께 인사를 올리는 제사로 일반인이 셀프로 지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사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액운은 없어지고 풍요와 행운이 오도록 집안에서 섬기는 신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비는 제사입니다. 현대에는 고사가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며 올리는 제사가 아닌 창업이나 개업을 한 사업장에 인사를 올리는 의례를 통칭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고사를 꼭 지내야만 할까요?
앞에서 말했듯이 하는 일 순탄하게 잘되기를 바라며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고사를 지내는 것은 각자의 선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터고사 지내는 방법
1. 준비물
돼지머리, 팥시루떡, 고사용 통북어, 명주실(타래실), 대추, 밤, 햅쌀, 막걸리, 향과 초, 과일은 홀수로(3종류, 5종류, 7종류) 배와 사과는 필수, 나물 3종류, 전 3종류
2. 상차림 순서
- 첫 줄에는 돼지머리를 놓고 돼지머리 양 옆 또는 상 아래에 향 꽂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 둘째 줄에는 왼쪽부터 대추, 밤, 감, 배, 사과등 과일을 준비합니다.
- 셋째 줄에는 전과 나물
- 넷째 줄에 팥시루떡을 놓고 큰 대접에 물한 그릇 막걸리 한그릇 가득 따라놓습니다.
- 상 아래 쌀포대를 풀어나 넘어지지 않게 둡니다.
- 팥시루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올리며 그 위에 명주실을 감은 북어를 올립니다.(명주실은 묶지 않습니다.)
- 인사를 다 드린 후 북어는 카운터나 머리가 동쪽으로 가도록 해서 현관 쪽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 고사상에 올리고 남은 음식이나 과일, 막걸리로 상차림을 한 후 뒷전상으로 현관 밖에 차려줍니다. 뒷전상에 올렸던 음식은 그대로 버려줍니다.
터 고사는 개업을 하신 분 이외에도 장사가 갑자기 잘 안되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도 지냅니다. 셀프 터고사 지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3.11.01 - [일상정보] - 자동차 고사지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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