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외워온 12간지인데요. 그런데 왜 하필 쥐가 첫 번째이고 돼지가 마지막인지, 자시는 왜 밤 11시부터 시작하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우리가 흔히 '12간지'라고 부르는 것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십이지(十二支)에 12동물을 연결한 체계입니다. 해의 띠를 나타낼 때뿐 아니라 예전에는 시간과 달, 방위를 구분하는 데도 사용했습니다.쥐가 소 등에 타고 와서 1등을 했기 때문에 첫 번째가 된 것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에요.옥황상제가 동물들에게 달리기 시합을 시켰다는 이야기는 12동물의 순서를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전해지는 대표적인 민간 설화입니다. 실제 십이지와 동물이 어떻게 처음 연결됐는지..